방송 '썸'인줄 알았던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진짜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27일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친해진 두 사람은 설 파일럿 프로그램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특히 무지개 회원으로 잦은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낄 수 있을
법한 핑크빛 장면은 많이 노출했다.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 공식 1호 커플이 된 전현무와 한혜진의 '썸' 타던 시절들을 모아봤다.
1. 눈높이 낮추라고 한혜진에게 직접 손편지 쓴 전현무
지난해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직접 담근 야관문주와 편지를 선물했다.
이날 전현무는 한혜진의 야관문주에 '눈높이를 3cm만 낮추면 결혼이 3년 빨라진다'라는 글을 적었다.
편지를 작성하고 인증샷을 찍으려던 전현무는 한혜진에게 적은 메시지가 자꾸 떨어지자
"하여튼 한혜진만 말썽이야. 얘는 참 말 안 들어. 눈높이를 3cm만 낮춰. 낮추라고"라며 울부짖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한혜진은 가자기 일어나 눈높이를 3cm를 낮추고 전현무를 바라봤다.
한혜진의 시선에 부끄럼을 타던 전현무는 어색한 미소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 서툰 등산 실력에도 한혜진 손을 잡아주는 전현무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함께 북한산 등반을 떠났다.
이날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한혜진과 달리 전현무는 등산에 전혀 소질 없는 모습을 선보여 즐겁게 했다.
체력소비가 심한 등산을 하면서도 전현무는 틈틈이 한혜진을 챙겼고 급기야 그의 손을 잡아주는 등 달달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시청자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3. 등산 열애설 터지고 '나 혼자 산다' 녹화에서 의미심장한 메시지 날린 전현무
지난해 3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둘만의 등산 데이트로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뽐냈던 두 사람이 자신의 속마음을 공개했다.
"썸이에요? 쌈이에요?"라는 박나래의 질문에 전현무는 "좋게 봐주셔서 고맙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혜진 회원님하고 만약에 잘 된다면 연애는 하지 말고 바로 결혼을 해야겠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전현무의 저돌적인 말에 당황한 한혜진은 "그냥 나쁘게 봐줬으면 좋겠다"며 장난스럽게 상황을 모면했다.
4. 송년의밤 진실게임서 서로에게 호감을 드러냈던 한혜진과 전현무
지난해 12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 함께 MT를 떠나 거짓말 탐지기로 알아보는 진실게임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은 "전현무가 남자친구로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거짓말 탐지기의 대답은 '진실'로 밝혀지면서 한혜진의 속마음을 알아챈 전현무는 내심 행복해했다.
전현무 역시 한혜진과 똑같은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는 "네"라고 답했다.
5. 박력 터지게 한혜진 허리 끌어안았던 전현무
지난해 12월 방송된 '2017 MBC 연예대상'에서 한혜진과 전현무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당시 한혜진은 기안84와 박나래에게 밀려 전현무와의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놓쳤다.
베스트 커플상을 놓친 전현무 역시 몹시 좌절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혜진은 한 화보 인터뷰에서 "당연히 '기안 나래' 커플의 수상을 예상했지만, 투표는 우리 커플에게 했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