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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생긴 얼굴' 하나만으로도 고마운 박보검이 뛰어난 노래까지 선물해줬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에서는 이상순의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 '애인있어요'를 부르는 박보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보검은 기타를 잘 치고 싶은 마음에 이상순에게 레슨을 받았는데, 이효리가 "애창곡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쑥쓰러운 듯 박보검은 '애인있어요'를 애창곡으로 꼽았다. 이때라는 듯 이효리는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상순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한 박보검. 힘을 들이지 않고 잔잔하게 읊조리는 

노래는 듣는 사람을 빠져들게 했다. 노래를 감상하는 이효리와 윤아의 눈빛에서 꿀이 떨어지는 듯했다. 




억지로 고음을 내려 하거나 과도한 바이브레이션 없이 자연스러운 박보검의 가창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줬다. 


노래가 끝난 뒤 이효리는 "너무 잘한다. 힘 하나도 안들이고"라면서 "잘 하려고 안 해서 더 잘하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박보검은 모르는 노래를 기타 연주와 이효리 노래만 듣고 피아노로 쳐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얼굴의 반을 넘게 감싼 상황에서도 슬기의 아름다움은 감춰지지 않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항에서 여권 심사를 받는 슬기의 모습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비주얼을 숨기고 싶었는지 슬기는 검정 마스크와 검정 모자로 작은 얼굴을 감추고 공항에 나타났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그녀의 빛나는 미모를 숨길 수 없었다. 




여권의 사진과 본인의 얼굴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슬기는 자신의 얼굴을 반 이상 가린 마스크를 벗었다. 


그 순간 빛나는 미모가 광채를 내뿜으며 등장했다. 


미세 먼지 가득한 하늘도 그녀의 미모 앞에서는 새하얗게 걷힐 것만 같은 느낌이다. 




이날 슬기는 검은색 긴 생머리에 오버핏 청셔츠로 센스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평소 보여준 '과즙미' 넘치는 귀여운 느낌과는 다르게 청초하며 도도한 느낌을 뿜어낸 것이다. 


특히 올블랙으로 얼굴을 감싸서인지 우윳빛처럼 새하얀 슬기의 피부는 유난히 돋보였다.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슬기의 모습에 팬들은 "예쁜 얼굴을 왜 가려", "슬기는 사랑입니다", 

"공항직원 안 놀란 게 신기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한편 슬기가 속한 레드벨벳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남측 예술단에 소속돼 평양 공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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